(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의 전국 결선 1일차가 2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대전 유성구)에서 펼쳐졌다.

올해 전국 결선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종목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15개팀이었고 오늘 치러진 배틀그라운드 1~4매치 결과, 호남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호남대는 총점 5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호남대는 1매치때 10위 6킬을 기록하고, 3매치때 14위 1킬로 부진했다. 하지만 2매치때 2위 12킬, 4매치때 1위 17킬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1점으로 전남과학대학교가 차지했고, 3위는 40점으로 신구대학교, 4위는 35점으로 조선이공대학교가 차지했다.

이어 오산대학교(31점), 국제대학교 e스포츠과(29점), 국제대학교 컴퓨터공학과(21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손두영 선수(좌)와 지현우 선수. (사진 = 이복현 기자)

호남대 손도영 선수는 “경쟁상대는 없다”며 “저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내일 경기에 임해 승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지현우 선수도 “1, 3매치 부진했는데 내일은 이를 보완해 잘 하겠다”면서 “종합 점수 120점~130점을 목표로 우승하겠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 두 선수는 이글아울스 소속으로 프로경험을 한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 2일차 경기는 내일(3일) 12시부터 5매치~8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SK텔레콤, JOMA, 마이크로닉스에서 후원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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