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건설이 6300억 원 규모의 군포시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소유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 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예정)인 금정역과 인접하며 차로 5분 거리에 산본 IC가 위치해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 내 거리에 AK플라자, 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으며, 관모초등학교, 병원, 영화관, 관모초등학교와 곡란초등학교가 인접해 교육요건도 양호하다.
한편 현대건설은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역 센트럴’을 제안했다. 1943년 설립된 미국, 유럽, 아시아에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건축, 기획, 디자인회사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혁신기업의 사옥을 설계한 해외 건축 명가 NBBJ와 손을 잡고 혁신적인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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