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대표 지명길, 이하 음저협)와 음악저작물 사용 계약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로텔레콤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하나TV 서비스를 IPTV로 간주하고 음악저작권료 징수 규정에 ‘IPTV 조항’을 신설하는데 합의했다.

지금까지는 '방송’ 및 ‘전송’ 등에 대한 조항만 있어 하나TV 등 신규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사용료 지불 기준이 없었다.

또한 하나TV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악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계약에도 합의했으며 현재 제공 중인 VOD 서비스는 물론 향후 IPTV를 통해 제공할 실시간 방송, 양방향 서비스에도 동일 기준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측 간 합의서 체결 이후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2월경이면 최종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