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창작 놀이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자체 제작한 신규 월드 3종 ▲메소전사, ▲항아리메이커, ▲메이플 토이타운을 출시한다.
메소전사는 로그라이트(rogue-lite) 탄막 슈팅 장르로, 자신만의 무기 조합으로 쏟아지는 몬스터 웨이브를 상대하고 보스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 사막, 공장 등 7종의 지역과 지역별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키네시스, 엔젤릭 버스터, 호영 등 메이플스토리의 다양한 캐릭터가 소울로 등장한다.
항아리메이커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정식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일명 ‘항아리 게임’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월드로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맵을 직접 만들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메이커 모드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구조물을 배치해 자신만의 항아리 맵을 제작하고 직접 완등해 출시할 수 있으며, 플레이 모드에서는 다른 이용자들이 만든 맵에 도전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해 랭킹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메이플 토이타운은 메이플스토리 만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 리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영화를 제작하는 시뮬레이션 월드다. 이용자들은 슈퍼마켓, 학교, 회사 등 상황에 맞는 무대를 연출하고 개성 있게 꾸민 캐릭터들을 배치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넥슨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라이브 방송에서 신규 월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아리메이커의 고난도 맵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고, 메소전사에서는 검, 도끼, 칼 등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하여 스테이지를 연이어 격파했다. 마지막 1-10 스테이지에서는 화면 가득 쏟아지는 공격을 간발의 차로 피하며 보스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이번에 선보이는 메소전사, 항아리메이커, 메이플 토이타운은 메이플스토리’ IP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콘텐츠를 보유한 월드로 보다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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