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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등반가 크리스 보닝턴 경(Sir. Chris Bonington)이 5일 국내 산악인, 등산 애호가들과 함께 북한산을 등반했다.
특히 이번 산행은 국내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함께 참여해 크리스 보닝턴 경 한국 방한 의의를 다졌다.
73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한국 산악인들보다 한 발 앞서 등반을 마친 크리스 보닝턴 경은 “한국의 대표 명산인 아름다운 북한산에서 한국의 산악인들과 함께 등반을 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이라는 대도시 안에 북한산 같은 명산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울은 축복 받은 도시”라고 말했다.
크리스 보닝턴 경의 이번 북한산 산행은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