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빛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가 11월23일부터 11월25일까지 부산 BEXCO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한다.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하는 동 행사에서 당사는 메타버스 소방훈련의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메타버스 소방훈련이란 현실처럼 가상으로 구현된 훈련 상황에서 가이드에 따라 실습하는 것을 말한다.

한빛소프트는 정부가 올해까지 추진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소방 분야에 산학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메타버스 소방훈련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이번 시연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

행사장에는 확장현실(XR) 장비인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및 메타 퀘스트 프로를 비치해 최대한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시연은 화재대응 훈련 시뮬레이션을 통한 대피 훈련, 화재상황 체험 및 소화설비 가상 체험 등 튜토리얼을 포함한 15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소방훈련 플랫폼은 훈련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손 추적, 시선 추적, UI 컨트롤, 공간 인식 등의 기술을 통해 훈련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훈련 경험을 제공한다.

구민재 한빛소프트 스트로베리플랫폼팀장은 “지난 3년간 꾸준히 호평 받으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마치고 최종 성과를 시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누구나 안전 전문가로 거듭나는 안전 사회를 구축하는 데 메타버스 소방훈련 플랫폼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 26곳, 지방자치단체 13곳, 공공기관 30곳, 민간기업 30곳 등이 참여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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