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경기 우승한 신이섭씨 (=광양제철소 제공/NSP통신=홍철지 기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제철소 신이섭(46세)씨가 폭염이 맹위를 떨치던 지난 4일 전라북도 군산 비응항 일대에서 열린 ‘2013년 새만금 전국 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포스코패밀리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철인 3종 경기는 3가지 종목을 쉬는 시간 없이 이어가야 하는 극한의 체력과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으로 신씨는 이날 대회에서 수영 1.5km,싸이클 40km,마라톤 10km를 2시간 32분 48초에 마무리 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평소 건강을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해오고 있는 신씨는 “고열의 체감온도도 목표를 향한 의지는 꺽을 수 없었다”며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부딪치게 될지도 모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저력을 키우고 싶어 이번 경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철인 동호인 클럽은 현재 10여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 출전,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포스코패밀리의 건강과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홍철지 NSP통신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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