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하나로텔레콤의 최대주주인 AIG-뉴브리지-TVG 컨소시엄의 보유지분(38.89%)이 SK텔레콤에 양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로텔레콤은 5일 지난 3일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지분양수도계약 체결을 공시한데 대해 4일 이를 부인하는 공시를 낸 것과 관련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자사 최대주주인 AIG-뉴브리지-TVG 컨소시엄이 보유한 주식 9140만6249주(38.89%)를 약 1조877억원에 SK텔레콤에 양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양사가 빚어온 갈등은 일단락되게 됐다.

한편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주가는 각각 전일보다 3500원(1.34%) 오른 26만5500원과 600원(5.33%) 오른 1만185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