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이탈리아 와이너리 ‘클라우디오 플레씨(Claudio Plessi)’의 펫낫 와인 4종을 출시한다.
펫낫은 프랑스어로 ‘자연스러운 거품’을 의미하는 페띠앙 나튀렐(Pétillant Naturel)의 줄임말로, 발효가 진행 중인 와인을 병입해 병 속에서 부드러운 기포를 만들어내는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이다.
와이너리의 오너인 ‘클라우디오 플레씨’는 이탈리아 에밀리아(Emilia) 지역에서 유기농과 바이오다이나믹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 불린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펫낫 와인 4종은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각기 다른 토착 품종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평균 수령 20년 이상인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고, 병입 후 2차 발효를 거치며 자연 탄산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순수함을 담은 ‘클라우디오 플레씨, 타르비아네인(Claudio Plessi, Tarbianein)’은 Trebbiania(트레비아니아) 품종 100%로, 레몬, 오렌지 계열의 과실미와 꽃 아로마향이 가득한 호박색을 띠는 내추럴 펫낫 와인이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문타네라(Claudio Plessi, Muntanera)’는 우바토스카(Uva Tosca) 품종 100%로, 과즙이 풍부한 체리, 딸기의 풍미가 입안을 감싸며, 잔잔하고 오밀조밀한 탄산이 피어 오른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람부르스카운(Claudio Plessi, Lambruscaun)’은 Lambrusco del Pellegrino(람부르스코 델 펠레그리노) 품종 100%로, 균형 잡힌 미네랄과 타닌, 산미가 잘 어우러져 좋은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티에피도(Claudio Plessi, Tiepido)’는 Lambrusco Grasparossa(람부르스코 그라스파로싸) 품종 100%로, 진한 루비색을 띠는 와인이다. 체리 자두 같은 붉은 과실과 산미에 잔잔하게 올라오는 버블감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산뜻함이 특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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