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242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손실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866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 4.4%, 20% 성장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본사업 신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승했다.
신용카드PG 부분의 게임, 콘텐츠 거래 호조에 더해 다날 휴대폰결제 부분은 3분기 누적 거래금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영업이익은 고강도 체질개선과 내실 경영에 성공해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 폭도 크게 줄었다.
다날은 휴대폰결제 범용성을 높인 다날 배터리카드로 오프라인 소비 중심으로 매출을 키우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외부결제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어 남은 하반기와 내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다날은 대형 게임사 중심으로 크로스플레이 PC결제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년 초 오픈 예정인 플레이어스의 게임, 앱 외부결제 플랫폼에 PG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중소 개발사로도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계열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오픈한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를 통해 국내외 음악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페이프로토콜은 국내 지갑서비스 출시 후 신규 디지털자산 추가, 해외 결제 서비스 진출 등을 통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또 지난 1일 베타테스트(CBT)를 성황리에 마친 제프의 메타버스 제프월드는 오는 12월 말 OBT 버전을 공개해 메타버스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다날관계자는 “올해 신용카드PG 사업 확대와 다날 배터리카드를 통해 휴대폰 오프라인 결제 사용처를 늘려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남은 하반기와 내년에는 크로스플레이 게임결제 및 외부결제 플랫폼 제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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