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실제 축구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 결승을 종료했다.

넥슨 챔피언스 컵은 청소년들의 실제 축구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국 고등학교 반 단위의 아마추어 축구대회다.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고등학교 8개 반은 지난 8월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해왔으며, 결승전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노량진 축구장에서 대아고와 속초고의 단판 경기로 치러졌다.

두 학교는 전, 후반까지 0 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속초고가 승부차기에서 5 대 4로 승리해 초대 우승컵과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쥐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결승전 현장은 프로 경기 못지않은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프레스 존에서는 감독을 맡은 학급 담임 교사와 주장의 사전 인터뷰가 진행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으며 관객석에서는 각 학교의 우승을 기원하는 학교별 열띤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여해 “넥슨 챔피언스 컵이 청소년들이 학급 및 학교 단위로 함께 축구를 즐기며 단합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대회로 첫걸음을 잘 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처럼 GROUND.N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마추어 풀뿌리 축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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