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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학교법인 청암학원 설립자이신 청암 강길태 이사장이 8일 오후 8시 10분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로 1921년 순천시 황전면 수평리에서 태어난 고 강길태 이사장은, 멸시와 천대를 버텨내며 일본에서 모은 전 재산으로 1976년 순천여자상업고등학교(현 순천청암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이 지역 여성교육의 터전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폐교위기에 놓인 도립순천간호전문대학을 인수, 1979년 순천간호전문대학으로 승격됐다가 1998년 순천청암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또 고 강길태 이사장은 순천지역 교육발전과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시민의상 교육문화부문 본상 ,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 5.16민족상 교육부문 본상 수상과 함께 국가로부터 국민교육 유공자로 추천받아 2000년도에는 국민훈장 모단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현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 등 2남 2녀다. 빈소는 순천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며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청암대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하며 장지는 순천시 황전면 월산리 선산이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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