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메이플스토리’가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이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웅철)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성남시(시장 신상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등 주요 지자체들과 함께 ‘어린이 건강권·놀 권리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단풍잎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풍잎 놀이터는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공공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단풍잎 놀이터의 첫 조성 대상지로 경기도 성남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와 의정부시 ▲하늘빛 어린이공원 총 두 곳이 선정됐으며, 내년까지 노후화된 두 공공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기도는 행정 및 홍보 지원을,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부지 제공 및 놀이터 조성 후 시설 운영·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경기도 내 두 개 놀이터를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10억 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로 약정했으며 놀이터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게임 IP 사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넥슨과 넥슨재단, 굿네이버스는 이번 성남시와 의정부시 내 놀이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리모델링과 신설이 시급한 지역에 공공 놀이터 조성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13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내 사회공헌 페이지를 오픈하고 단풍잎 놀이터 사업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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