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알리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신체 질병, 약물 등으로 여러움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이들로 청소년·청년기에 시작된 돌봄의 부담에 따른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이미지 = 남양유업 제공)

2019년부터 5년째 우유팩 측면 공간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꾸준히 알려온 남양유업은 혜택 및 제도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족돌봄 청년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손을 맞잡았다.

남양유업은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GT 고소한저지방 900ml’ 우유팩 옆면에 이미지과 QR코드를 삽입하여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부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학교급식 및 간식으로 주로 제공되는 우유는 청소년들이 가장 쉽고 자주 접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캠페인 기간 동안 다수의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가족을 돌보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는 유익한 정책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꾸준히 소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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