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연봉 7억원에 달하는 금융권 대표 자리인 은행연합회 회장의 후보군이 확정됐다.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한 6명이다.

10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회의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잠정 후보군 6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잠정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다.

은행연합회는 “다음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30일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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