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미국과 유럽의 경기선행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반면 BRIC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로인해 세계전체 성장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6월 OECD 회원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100.6)대비 상승한 100.7로 나타났다.

미국이 지난 5월 101.0에서 6월 101.2로, 같은기간 유로존이 100.2에서 100.4, 이탈리아가 100.4에서 100.7, 영국 100.7에서 100.8, 일본 101.1에서 101.2 등 선진국 경기선행지수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반면 BRIC국가인 중국은 같은기간 99.6에서 99.4, 러시아 99.1에서 99.0, 브라질 99.1에서 98.8 등 신흥국들의 경기선행지수는 악화됐다.

경기선행지수는 가까운 장래의 경기 동향을 전망하는 지표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같은 신흥국들의 경기선행지수 악화는 이들 국가들의 경제둔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전체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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