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모바일 검색에서 ‘위치’와 ‘시간’에 따라 유용한 검색어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주변 핫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주변 핫검색’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검색 알고리즘에 ‘LTPS’라는 자체 개발 기술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특정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모바일 검색창에 입력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천 받을 수 있다.

특히 처음 방문한 장소에서 모바일 검색창에 어떤 키워드를 입력할 지 모를 경우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 핫검색은 ‘LTPS’의 ▲의미적 지역(Semantic Area) 클러스터링 ▲장소적 특성(Character of place) 키워드군 통계 ▲키워드의 시간대별 분포 분석 ▲추출된 검색어의 카테고리별, 키워드별 랭킹 요소 등을 활용해 구현된 서비스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연구실장(박사)는 “특정한 위치와 시간이라는 변수에 따라 구별된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 통계를 기반으로 한 ‘LTPS’를 자체 개발해 모바일 검색 알고리즘에 적용했다”며, “이용자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네이버 검색을 활용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용어해설.
‘LTPS(Localized-Temporal Personalization System)’란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입력하는 대규모의 검색어 등에 ‘위치’와 ‘시간’ 개념을 더한 네이버 만의 데이터 분석 기술로, 이를 통해 보다 입체적인 검색어 통계 활용이 가능하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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