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273억원, 영업손실 198억원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회사측은 매출 증가 요인을 와이캅(WICOP) 기반 LED 칩(Chip)과 UV LED의 점진적인 매출증가와 더불어 비저블(Visible) LED의 매출이 점차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마이크로 LED 연구개발비 투자, 고객사 안전재고 유지를 위해 투입한 재고자산 손실과 품질관리 비용 등을 꼽았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상무는 “우리 회사의 와이캅 픽셀(WICOP Pixel)은 RGB 수평구조도 가능하지만 RGB 적층이라는 구조적 강점을 갖추고 있어 광효율과 내구성, 원가 측면에서 상품 경쟁력이 월등하다”며 “마이크로 LED 설루션의 원천기술인 와이캅 픽셀(WICOP Pixel) 기술을 독보적으로 보유한 서울바이오시스가 가까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UV LED의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으로의 적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서울바이오시스의 UV LED 혁신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가 가전제품 살균설루션의 표준이 돼 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2023년 4분기 매출액으로 1200억원~1300억원으로 전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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