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과 디앤라이프(대표 김태원)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앤라이프는 의료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토마토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기존 맞춤형 암정보 플랫폼인 ‘암오케이(I’MOK)’ 서비스의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해 공동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종양내과 전문의 의료진이 직접 만든 병기별, 치료여정별 맞춤형 암정보 플랫폼으로 정보과잉과 부족의 간극을 메우고자 개발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효율적인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최종 상용화 및 사업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또 토마토시스템은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질병 데이터 분석, 개인 맞춤형 챗봇 기능 등 추가 기능을 개발하고, 외부 솔루션과의 융합도 고려하고 있다.
디앤라이프 김태원 대표(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는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공적으로 3단계 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는 “이번 D&Life와의 협력을 통해 암환자들이 병원에서는 받기 어려운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받아 효과적으로 치료에 임함으로써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현재 미국내 원격진료서비스 사이버엠디케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생체 데이터 기반의 원격모니터링 서비스 리모트케어포유와 결합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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