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 월드 파이널이 4일 오후 2시(한국 시각 기준) 태국 방콕에서 개막했다.

이번 SWC2023 월드 파이널에는 1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이른 아침부터 대회 현장인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트루 아이콘 홀에 운집해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는 웅장한 카운트다운 영상과 함께 시작됐으며 8개 지역 글로벌 캐스터들도 일제히 실시간 중계를 개시하며 대회 개막을 알렸다.

월드 파이널은 8강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8강에서는 ▲DILIGENT-YC와 ▲LUFIA의 경기부터 ▲LEST와 ▲TAKUZO10, ▲TRUEWHALE과 ▲ZERA, ▲PINKROID와 ▲BIGV의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이중 ▲DILIGENT-YC, ▲LEST, ▲TRUEWHALE, ▲PINKROID 선수가 4강에 올랐다.

우선 아시아퍼시픽컵 1위 DILIGENT-YC와 유럽컵 2위 LUFIA가 맞붙은 8강 토너먼트 첫 매치에서는 DILIGENT-YC가 3:0의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역대 챔피언의 면모를 입증했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중국 선발전 우승자인 LEST와 아시아퍼시픽컵 2위 TAKUZO10이 대전을 치른 끝에, LEST가 경기를 장악하며 4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 번째 매치 역시 3:0 승부가 치러졌다. 해당 매치는 아메리카컵의 전통 강호인 TRUEWHALE과 오픈 퀄리파이어 진출자인 태국의 ZERA의 대전으로 진행됐다. 태국 현지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은 ZERA 역시 예상치 못한 다양한 밴픽 전략에 결국 경기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월드 파이널 8강의 마지막 매치에서는 유럽컵 1위 진출자인 PINKROID와 아메리카컵 BIGV가 승부를 펼쳤다. PINKROID는 패승승승의 역전 승리를 통해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치열한 접전 끝에 8강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4강 준결승전과 최종 결승을 통해 올해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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