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맥스에이아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서비스 기업 티맥스에이아이가 ‘KES2023’(제54회 한국전자전)에서 자사AI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티맥스에이아이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전자전에 참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하 민국협력진흥원)과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한 한국전자전은 국내 전자·IT 산업 전시회다.

티맥스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한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Spin-on) ‘육군 규정 교육 챗봇 시스템 구현’ 과제를 선보였다.

특히 자사AI 챗봇 ‘SUPER A-Chat’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티맥스에이아이가 수행한 육군 규정 교육 챗봇 시스템 구현 과제는 육군 규정집을 자동 파싱(Parsing)해 DB에 적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복잡한 육군 규정을 챗봇 내에서 검색하거나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장 간 의미 비교를 통한 질의 응답도 가능하다.

티맥스에이아이 SUPER A-Chat은 문서를 대화 재료로 사용해 답변 정확성을 높이는 AI 챗봇이다. 지식 데이터베이스(KDB, Knowledge Database) 편집기를 활용해 간편한 운영이 가능하다. 민·군기술협력사업 수행 내역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사람의 언어로 DB를 검색해 챗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DB에 맞게 자동으로 성능을 최적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티맥스에이아이 관계자는 “현장을 다녀간 많은 이들이 티맥스에이아이 SUPER A-Chat 기술력과 육군 규정집에서의 활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티맥스에이아이의 SUPER A-Chat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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