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한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Re:Create Design Challenge)’의 우승작을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재사용을 주제로 ▲오래된 삼성 제품을 업사이클링한 디자인 ▲삼성 제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실시됐다.

우승작에 ▲산불 탐지기인 ‘솔라 룩아웃(Solar Lookout)’, 결선작에 ▲어린이를 위한 모듈형 장난감 키트 ‘로빈(Robin)’ ▲리사이클링 캠페인 ‘메모리 캡슐(Memory Capsule)’이 선정됐다.

이 3개 수상팀에 총 1만8000파운드(약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8월 1차 우승 후보작 11건을 공개했으며, ▲혁신성 ▲문제 해결 능력 ▲사회 및 환경 영향력 ▲인간 중심 디자인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활용과 재사용의 가치를 살린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일상 생활에서 고객에게 의미있는 해결책을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쌓여 미래의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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