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베이직하우스(084870)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6.8%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동기대비 50.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5%로 직전 3개년간 평균 6.2%과 비교해 부진했었다.
이는 신규 매장 오픈에 따라 연 평균 감가상각비가 전년대비 67% 증가됐기 때문.
그러나 올해 3분기 중국 법인 영업이익률은 4.4%로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신규 매장 오픈이 전년동기대비 9.0%에 그치며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었다.
7월 중국 법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이상 증가했다. 기저 효과까지 더해지며 중국 법인의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8%, +226.8% 증가할 전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연결 실적은 중국 법인의 영업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2억원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며 “이는 국내 부문의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국내 부문의 영업적자는 전년동기대비 줄어들고 있고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국내 실적은 주가에 있어 중국 실적을 거들 뿐이다”면서 “중국 부문의 실적 호조가 계속됨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베이직하우스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9%, 40.7% 증가한 1203억원, 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국내 법인의 재고 땡처리로 재고평가손실 환입이 줄어들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중국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5%, 96.4% 증가해 590억원과 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매장 오픈 감소로 감가상각비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하며 기존 추정치(50억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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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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