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원유니버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코퍼스코리아와 코니스트와 함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3일 상암동에 위치한 코퍼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글로벌 흥행을 위한 대작 콘텐츠 IP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IP 비즈니스 사업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각 사는 구체적으로 ▲ 스토리 IP 개발 사업 공동 수행 ▲ 스토리 IP 기반 메타버스 및 게임 공동 개발 ▲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비주얼 테크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코니스트의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 솔루션 ‘그리다 AI’을 활용해 원유니버스는 게임 및 메타버스 개발 및 유통을, 코퍼스코리아는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맡게 된다.

원유니버스는 공동으로 개발한 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자사의 뛰어난 개발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 및 메타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코니스트와 AI 기반 일러스트, 음성,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션, 게임·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전반적인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각 사는 공동 개발 스토리 IP를 활용해 웹소설, 웹툰을 제작하고 연재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논의를 진행하면서 드라마, 게임 등으로 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가능한 MD(기획상품), 굿즈 등의 실물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원유니버스 고세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드라마-게임·메타버스-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이 글로벌 IP 개발을 함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방면의 IP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