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이노켐(대표 강호성)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에 참가했다.
삼양이노켐은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식물 자원을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ISB, Isosorbide)의 국내외 파트너사를 모색하고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소소르비드의 특장점과 활용한 제품, 이소소르비드 유도체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100%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 소재다. 국내에서는 삼양이노켐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삼양이노켐은 이날 이소소르비드뿐만 아니라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바이오 폴리카보네이트 ▲바이오 폴리에스터 ▲바이오 폴리우레탄 소재와 이소소르비드를 화학적으로 변화시킨 유도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소소르비드 유도체는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의 원료 및 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용매나 바이오 기반 에폭시 등으로도 적용 가능하다.
삼양이노켐 강호성 대표는 “이소소르비드는 식품과 화학 기술을 융합한 소재로 친환경 소재임에도 기존 소재 대비 소재의 물성이 더욱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소소르비드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소재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최근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화학부문의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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