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21대 국회의원 경제 분야 입법 평가에서 개혁점수 180점을 취득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정)을 1위에 선정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 총 66개 발의 법안 중 재벌 경제력 집중 억제, 금융소비자 보호, 자본시장 불공정 근절 등을 담은 36개 법안이 개혁 평가를 받았고 총 점수는 180점으로 압도적 1위에 선정됐다.
경실련은 경제 분야 개혁법안 발의 1위에 선정된 이 의원과 함께 경제분야 입법 평가에서 각각 2위와 3위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과 양정숙 무소속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선정했다.
경실련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은 후보자 검증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며 향후 총선 후보 공천 1순위인 제21대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 기간 동안의 발의 법안에 대한
입법 평가다”고 적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에 돌입하는 등 각 정당이 물밑에서 공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며 “평가 기간은 3년 2개월(2019.05.01.~2023.07.07.)이며, 평가 대상은 평가 기간에 국회에 발의된 법안 중 경실련 주요 활동 분야 법안으로 정치·경제 분야는 평가 대상 1만3371개(경제 8088개, 정치 5283개) 법안 중 5370개(경제 3962개, 정치 1408개)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실련은 “(이번 입법)평가는 경실련 개혁과제 기준으로 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혁’이면 1점, ‘반개혁’이면 -1점, ‘중립’이면 0점 부여하고, 개혁 또는 반개혁 가치가 두드러진 법안에는 가중 점수 10점을 부여한 후, 의원별 대표 발의 법안의 개혁과 반개혁 점수를
각각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경실련은 비영리·공익·비당파·자율의 원칙과 실사구시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민주공동체를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실련의 제21대 국회의원 경제 분야 입법 평가 1위에 선정된 이 의원은 “감사하게도 경실련 경제 분야, 입법 평가 1위라는 명예를 받았다”며 “지역에서도 더욱 정진해 일자리, 기업 유치, 그리고 교통망까지 일산의 현안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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