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 이하 소공연)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산, 진주 지역의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무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노무컨설팅은 근로 계약서부터 4대 보험·임금·근로시간 등 경영상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과 손을 잡고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식당에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에게 1대1 노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윤식 소상공인연합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소상공인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을 두기도 어렵고, 궁금한 점이 있어도 시간을 할애해 노무사 사무실을 찾아가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며 “인터넷에 불확실한 정보를 믿다가 고충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저희가 마련한 노무 컨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 노무 해결사’로 명명된 이번 노무 컨설팅은 부산, 진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됐고 식당을 운영 중인 67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소공연은 향후에도 더 많은 지역에 찾아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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