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의 대리인인 원영섭 변호사가 위키트리가 스팀잇 코인을 다량 보유 중이라는 기사는 명백한 허위보도이며 위키트리는 스팀잇 코인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원 변호사는 “법인인 위키트리가 스팀잇 코인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업비트 계정이 있어야 하는데, 위키트리는 애초 업비트 계정 자체가 없어 스팀잇 코인을 보유할 수 없으며, 위키트리 전 대표이사가 개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김행 후보자는 인수 받은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셜뉴스 위키트리는 업비트 계정이 없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두나무 등 5대 거래소에 공문을 발송했고 미국 스팀잇에도 메일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변호사는 “해당 기사에 따르면 스팀잇 거래 기간은 2018. 2. ~ 2019. 3.으로 특정되어 있는데, 김행 후보자는 2019. 3. 31. 소셜뉴스 등기이사에 등재됐고 2019. 10. 11. 소셜홀딩스 사내이사로 등록됐으며 실제 경영권을 완전히 인수받은 시점은 2019. 10. 17.이다”며 “김행 후보자는 해당 언론 매체에 충분히 사실관계를 설명했음에도 해당 언론 매체가 위와 같이 허위보도를 한 것에 대해 원영섭 변호사를 통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추가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경고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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