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공식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로서, 신분증 종류 확대뿐 아니라 민간과 함께 국민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원하는 국민은 삼성전자의모바일 월렛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법적 효력을 갖는다.

삼성페이로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 마다 행정안전부 서버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된다.

또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내장된 별도의 보안저장공간(TrustZone)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외부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악의적인 위협으로부터 강력하게 보호된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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