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라이엇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 팝업스토어가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 몰 1층에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개최 기념 라이엇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사흘 동안 1만6000여 명의 팬들이 현장을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몰 1층에 마련된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11번, 12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5m나 되는 초대형 티모가 팝업스토어에 설치돼 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 로고가 달린 옷을 입은 2.5m짜리 티버가 팬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15m짜리 초대형 티모와 앞뒤로 배치되어 있어 인증 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구도를 이루고 있다.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티켓이 제공된다.

팝업스토어 곳곳에 숨어 있는 티모를 찾고 자이언트 티모를 담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뒤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LCK 팀들인 젠지, T1,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를 응원하는 치어풀을 벽에 붙이면 상품 룰렛을 돌릴 기회를 얻는다.

라이엇 스토어에는 2023 월드 챔피언십과 관련된 굿즈들이 대거 출시됐다.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특별 제작된 바시티 점퍼와 후드티, 후리스, 맨투맨 등 의류 컬렉션도 갖추었으며 모나미와 콜라보한 월드 챔피언십 기념 볼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 티모, 조이, 징크스 등의 희귀한 스태츄도 현장에서 판매된다.

또 한국조폐공사에서 출시 예정인 2023 월드 챔피언십 기념 메달 실물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기념 메달은 금과 은 2종으로, 각각 순도 99.9%를 자랑한다.

인플루언서들도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을 기다리던 팬들은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을 듣고 첫 날부터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오픈 첫 날인 7일에는 3300 명, 8일에는 7900여 명, 한글날인 9일에는 5000여 명이 현장을 찾으면서 사흘 합산 1만6000여 명의 팬들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2023 월드 챔피언십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사진 = 라이엇게임즈)

한편 라이엇게임즈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주제곡은 글로벌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가 함께하며 뮤직비디오가 ▲공개 당일 한국에서 유튜브 실시간 인기 동영상 1위에 오르고 ▲하루 만에 유튜브 글로벌 조회수 약 780만회를 기록하는 등 기존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들이 공개 후 24시간 내에 달성한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영상은 10일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700만회를 기록 중이다.

음원 역시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만에 260만회 이상 스트리밍 되며 역대 주제곡 중 발매 첫날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공개와 동시에 진행한 유튜브 프리미어에는 약 11만7000명의 최고동시접속자가 몰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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