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50주년을 맞아 디자이너 ‘후세인 샬라얀’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후세인 샬라얀은 미래지향적인 패션 세계를 구축해온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인류학, 정치, 역사, 과학 등 패션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영감을 옷으로 표현하며 패션계에 혁신적인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코오롱스포츠x후세인 샬라얀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다운 재킷, 베스트, 니트, 팬츠 등 총 31종으로 구성된다.

아우터의 경우 저고리, 마고자, 두루마기 등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주복을 모티브로 한 오버롤을 비롯, 스커트 밑단에 스트링을 넣어 모양을 변형하거나, 상의 어깨부터 소매까지 지퍼 디테일을 강조하는 등 실험적인 디자인의 상품도 선보인다.

협업을 기념해서는 10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코오롱스포츠 한남점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어크로스 더 워터(ACROSS THE WATER)’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결합된 ‘유동적인 시간’의 순환을 탐구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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