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금융위원회 소관 국정감사 1차 출석자 명단이 공개됐다. 증권사 최고경영자 중 유일하게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달 11일 금융위원회, 27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국감…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증인 채택
금융위원회 소관 국정감사 1차 출석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증권사 최고경영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쟁점이 명확하지 않아 추가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달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
국회 정무위원회가 이달 11일 금융위원회, 27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국감 이슈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등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미래에셋증권에 라임 관련 유의미한 정황이 나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1조원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수익률 급락…제2의 펀드사태 조짐
해외부동산이 투자수요 급락에 따른 매매가격 하락 추세에 있어 이에 투자한 해외부동산 펀드의 수익률이 급락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된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총 14개 펀드의 판매액은 1조 478억원이다. 이에 윤창현 의원은"LTV 60% 건물이 20% 가격하락시 공모펀드의 손실률은 50%에 이르는 만큼 제2의 펀드사태로 확대되지 않도록 Refinancing 펀드를 도입하는 등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송희진 기자(shj847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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