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향상된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를 공개했다.
2021년 1월 처음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기기로 시장의 주목을 끌어왔다.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와 UWB(Ultra Wide-Band, 초광대역)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도움으로 사용자의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기술까지 추가돼 사용자의 귀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분실 모드(Lost Mode)와 컴퍼스 뷰 모드(Compass View Mode)를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배터리 절전 모드, IP67 방수·방진 기능 등 대폭 강화된 사용자 편의 기능으로 강력하면서도 손쉬운 사용성을 선사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을 설치하고 기기를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폰 한대당 여러 개의 스마트태그를 등록할 수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10월 11일부터 전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자와 가격은 확정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은 내년 초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워치6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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