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아이들나라의 교육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로비교육에 대한 지분 투자는 올해 2월 50억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LG유플러스의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먼저 영어, 수학, 한글 등 그로비교육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의 공급 우선권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는다.
그로비교육의 콘텐츠를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연계해 도서와 학습 분야를 집중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주요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호두랩스 ▲에누마코리아 ▲째깍악어 ▲그로비교육 등 총 4개 에듀테크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단행하며 아이들나라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로비교육은 만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 러닝 서비스 ‘슈퍼브이’를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530여 편의 영화, 드라마 등 무료 VOD를 U+tv에 제공한다.
이번 VOD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스릴러 장르 ‘노르딕 누아르’의 본진인 비아플레이(VIAPLAY)가 제작한 영화들이다.
U+tv에서 볼 수 있는 비아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영화 ▲뭉크 ▲세상에서 가장 외딴 레스토랑 ▲캣워크 ▲스웨인디언 ▲슈퍼스웨드 등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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