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가 빠투(PATOU)에 이어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의 국내 독점 유통을 맡았다.
LF가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본사와 수입 및 영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내년 상반기 주요 수도권 내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24 SS 컬렉션 론칭을 시작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포르테포르테를 소개할 예정이다.
포르테포르테의 컬렉션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 가운데서도 로맨틱하고 아티스틱한 무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밀라노, 파리, 런던, 도쿄, 마드리드, 로마, 로스엔젤레스 등 전세계 9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갖고 있으며 다수의 이탈리아 정통 브랜드와의 콜라보도 진행했다.
아직 국내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LF는 이미 10년 전 포르테포르테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을 통해 포르테포르테 컬렉션 일부를 바잉해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해 왔다.
LF 패션사업총괄 김상균 대표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수입 시장에 발맞춰 LF는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공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현재 전개 중인 수입 패션 브랜드인 이자벨마랑, 빈스, 레오나드, 오피신 제네랄, 바버, 바쉬, 빠투 등에 이어 포르테포르테까지 들여오며 수입 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하게 정립해 간다는 전략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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