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HN은 1일을 기점으로 합병 13년 만에 네이버 주식회사와 NHN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로 분할됐다.

NHN이라는 사명이 변경되는건 2001년 9월 네이버컴이었던 회사명을 NHN으로 바꾼 지 12년만이다.

NHN은 지난 3월 8일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와 한게임의 사업 분할에 대해 결정했고, 지난 6월 28일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 안건이 승인됐다.

지난달 30일부터는 NHN의 주식거래가 중지됐다.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는 8월 29일에 각각 변경 상장, 재상장될 예정이다.

NHN이 분할됨에 따라 네이버의 연결대상 자회사 수는 네이버 서비스에 필수적인 플랫폼과 인프라를 담당하는 NBP와 LINE+(라인플러스), 캠프모바일 등 모바일에 집중하는 법인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법인 등을 포함해 25개가 됐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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