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증권사 PF(프로젝트파이낸싱) 채무보증 금액이 3개월 만에 1조원 증가해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부실 도미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검찰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인 라덕연 대표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은행원과 증권사 간부를 구속 기소했다.
◆증권사 PF 채무보증 금액 3개월만 1조원 증가
증권사 PF 채무보증 금액이 3개월 만에 1조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채무보증 잔액은 23조원에 육박한다. 이에 윤 의원은 “일부 회사에 국한된 문제지만 부실 도미노 가능성을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검찰’, 라덕연 도운 혐의로 은행원·증권사 간부 구속 기소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인 라덕연 대표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은행원과 증권사 간부가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은행원 김씨는 라덕연 일당의 범죄에 가담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그 대가로 2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증권사 간부 한씨는 고객의 돈과 고객 명의 증권계좌 등의 대여를 알선하고 그 대가로 2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기평 연금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9월 연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기평이 분석한 30개 연금 브랜드 중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했다.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18만 1297이다. 2위는 브랜드 평판 지수 293만 1504인 우리은행, 3위는 253만 8814인 신한은행이다.
NSP통신 송희진 기자(shj847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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