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아티스트 나얼과 협업해 패션, 아트, 음악이 결합된 ‘클럽C 갤러리’를 연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클럽C 갤러리’ 팝업스토어는 리복의 헤리티지 스니커즈이자 메가 히트아이템인 ‘클럽C’의 라인업 확대를 기념하는 패밀리 라인업 전시로 마련됐다.
LF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전개하기 시작한 리복은 1985년 테니스 코트화로 처음 출시된 ‘클럽C 85’ 스니커즈를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브랜드의 정통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리복은 클럽C 85 스니커즈 열풍의 여세를 몰아 클럽C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펼쳐오고 있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클럽C 레거시’, 스트릿 고프코어 무드를 더한 ‘클럽C 리벤지 빈티지’ 등 한국 시장의 급변하는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발 빠르게 반영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트릿 캐주얼을 선호하는 1020세대부터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스니커즈를 찾는 3040세대까지 전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클럽C 패밀리 라인업을 전시해 38년 역사의 클럽C 헤리티지를 한 자리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메종 마르지엘라(2021), 자운드(2023) 등 패션 브랜드와의 다양한 콜라보로 탄생한 특별한 클럽C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R&B 아티스트이자 화가인 아티스트 나얼과의 콜라보를 통해 패션, 아트, 음악 등 이종 문화와의 콜라보를 통한 동시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평소 리복 클래식 클럽C의 마니아라고 알려진 나얼은 이번 콜라보를 위해 직접 클럽C 커스텀에 나섰다.
나얼은 평소 추구해온 작품 세계의 연장선에서 리복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해 색다른 클럽C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리복 클래식 로고의 시그니처 별 모양의 스타크레스트(Starcrest)를 나얼의 아트 작품 ‘Long Play2’와 결합해 언밸런스한 소재들로 신선한 조화를 만들어낸 커스텀 스니커즈 5켤레는 팝업스토어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부 증정 예정이다.
나얼의 커스텀 스니커즈 뿐만 아니라 아트 작품과 함께 나얼의 디제잉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리복 관계자는 이번 팝업에 대해 “100년 이상의 탄탄한 역사와 스토리,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지도, 전 연령대에서의 대중성을 동시에 가진 리복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과거 역사와 현대적 아트 요소를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패션, 음악, 아트 모두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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