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K브로드밴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가 그룹엠코리아와 함께 새로운 TV 광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밝혔다.

양사는 SK브로드밴드 본사 수펙스홀에서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TV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의 목적은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를 기반으로 국내 프로그래매틱 TV 광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기존 실시간 방송 중심의 일방향 TV가 어드레서블 TV 광고로 인해 디지털 TV로 변환됐다면 프로그래매틱 광고 방식 도입으로 자동화된 광고 구매, 송출이 가능한 디지털 매체로 영역이 확대된다.

그룹엠코리아는 국내 프로그래매틱 TV 광고를 위해 미국, 영국, 태국 등 10여 개 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TV 광고 통합 구매 솔루션인 파인캐스트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 TV 광고를 구매할 수 있는 광고플랫폼 B tv AD+에 그룹엠코리아의 파인캐스트를 직접 연동할 계획이다.

그룹엠코리아는 AI 딥러닝 기반 자동 구매 방식으로 광고 매체를 기획 및 구매하고, 통합 효과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TV 광고 도달률을 올리고 비용 효율성을 강화할 생각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이제 방송 광고도 어드레서블 TV를 넘어 프로그래매틱 TV로 빠르게 고도화 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B tv 광고는 어드레서블 TV를 기반으로 방송 광고의 장점과 디지털 광고의 장점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래매틱 TV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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