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의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두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미공개 콘텐츠를 소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콘텐츠는 ▲컨트롤의 재미를 느끼고 환경과 상호작용해 공략할 수 있는 보스 몬스터 2종 ▲TL 오픈 월드에 펼쳐지는 지역 3종 ▲6명의 이용자가 협력해 공략하는 ‘파티 인스턴스 던전’이다. TL 개발 총괄 안종옥 PD가 상세 내용을 설명했다.
안종옥 PD가 공개한 TL의 보스 몬스터는 말라카와 테벤트(아크보스)다. 말라카는 분신을 소환해 전투를 펼친다. 이용자는 폭발하는 분신을 피하고, 분신이 말라카에게 전달하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크보스 테벤트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TL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몬스터다. 테벤트가 사용하는 저주는 물로 정화할 수 있어 비가 내리는 날씨에 더욱 쉽게 공략 가능하다.
TL의 광활한 심리스(Seamless) 오픈 월드 일부가 공개됐다. 이용자는 ▲오크들의 협곡 포노스 분지 ▲야수가 깃든 밤 회색발톱 숲 ▲금단의 구역 리자드 섬의 배경과 원화를 확인할 수 있다.
안종옥 PD는 “어떤 성향의 플레이어라도 도전 의식을 가지고 TL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의 균형과 배합에 신경쓰고 있다”며 파티 인스턴스(Instance) 던전을 소개했다.
파티 인스턴스 던전은 6명의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콘텐츠로, 돌파 구간과 보스 구간으로 나뉜다. 돌파 구간에서는 월드의 다양한 요소와 상호작용하며 퍼즐을 푸는 듯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보스 구간은 TL 고유의 무기 조합 등을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만 통과할 수 있다. 강력한 보스 몬스터도 등장한다. 그 중 하나로 소개된 ‘심연의 인도자 헬리버’는 자신을 공격하는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사신이다.
엔씨는 지난 12일 첫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하며 개발 현황을 밝혔다.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자동 사냥‧이동 시스템 삭제 ▲컨트롤 요소가 강조된 전투 시스템 ▲빠르고 다채로운 성장 콘텐츠 등을 적용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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