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도군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올해까지 완도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VoltUP)’을 제공한다.
볼트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등 기술력이 입증된 충전기 제조사들의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 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시스템 및 상담센터 등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또 LG유플러스 모바일 멤버십 이용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요금의 10% 할인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완도군의 이번 협약에 따라 완도군은 도서지역의 전기차 충전 취약지역 해소는 물론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 증대에 따른 전기차 보급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완도군내 설치되는 급속·완속 충전기의 비율을 4:1로 구성해 전기차 이용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24시간 관제센터운영, 즉시 출동이 가능한 유지보수망 구축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 현준용 부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LG유플러스와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이 전기차 충전 친환경 테마로 시너지를 내는 첫 사례로 향후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고객경험 혁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자녀 양육 고민을 해결해주는 부모 전용 서비스 ‘부모나라’를 출시했다.
부모나라는 육아에 대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무료 놀이 장소 정보를 모은 ‘놀이구조대’ ▲자녀-부모 성향 진단 기반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건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할 대화법 ▲아이들나라 연계 워크지와 자녀 성장 리포트 등 부모 니즈가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나라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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