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KG이니시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035600)가 계열사 KG모빌리티(003620)에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사전계약을 실시 중인 토레스 EVX와 KG모빌리티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이 KG이니시스를 통해 결제가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인 완성차 온라인 구매 솔루션을 KG모빌리티에 도입하는 의의가 크다”며 “또 오프라인 대리점에 PG(Payment Gateway)의 통합정산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판매·정산·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기존 대리점이 카드사별 정산주기, 정산한도 등을 일일이 관리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카드결제 외 가상계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철저한 전자결제 보안성과 거래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KG모빌리티에 대한 결제서비스 구축을 진행했으며, 차후 KG모빌리티 고객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다양화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완성차뿐 아니라 특장차, 중고차, 차량정비 등 모빌리티 분야 결제사업을 지속 다변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KG이니시스는 KG모빌리티의 그룹사 합류 이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통합 결제서비스 제공은 당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KG모빌리티 대리점과 소비자의 편리함을 배가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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