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자는 이번 사업으로 삼육서울병원의 유휴부지에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를 확보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고용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4자는 지난 14일 동대문구청 5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더불어 수집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협조한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혁신밸리는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자 시범 사업지로, 민관학이 다양한 의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 역할을 한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4자는 혁신밸리 준공을 2028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현재 각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이 발족한 상태다.
한편 KT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자사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제휴 혜택들을 강화했다.
KT는 매달 새로운 제휴 혜택을 선보이는 ‘달.달.혜택’과 멤버십 커머스 ‘마들랜’에 추석 선물 장보기와 영화 예매권 할인 등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상품들을 추가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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