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도심은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어울리는 스포티한 감성의 정통 SUV 실루엣을 갖추고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CR-V 터보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혼다 올 뉴 CR-V 터보는 배기 VTEC 기술 등이 적용된 1.5L VTEC터보 엔진과 CVT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90ps,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12.1km/ℓ(도심 11.1km/ℓ, 고속도로 13.8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시내 도로 및 자유로를 포함해 총 224.6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24.6km를 주행한 후 체크 한 혼다 올 뉴 CR-V 터보의 실제 복합연비는 놀랍게도 공인 복합연비를 훨씬 초과한 16.0km/ℓ를 기록했다.
이는 혼다가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까지 획득한 차량에 연비 효울성까지 확인한 것이어서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실제 연비가 무척 만족스러웠다.
◆성능 체크
혼다 올 뉴 CR-V 터보에 탑재된 성능이 향상된 1.5L 직분사 VTEC 터보 엔진은 4-2 배기 포트 실린더 헤드, 고효율 고응답성 터보차져와 압력 손실을 저감하는 터보차져 파이핑 기술로 가속 응답성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고강성 크랭크 샤프트 및 고강성 오일팬을 채용하고 흡기 커버를 개선해 정숙성도 상당히 좋아졌다.
특히 직관적이고 운전자의 의지에 따른 주행 실현이 가능한 CVT(무단 자동변속기) 케이스 강성 증가와 내부 베어링 간극 감소로 벨트 소음이 개선돼 가속 시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혼다 올 뉴 CR-V 터보 시승에선 이 같은 점들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강력한 힘과 정숙성이 조화되며 즐거운 시승을 보장했다.
한편 혼다 올 뉴 CR-V 터보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용량을 갖췄고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며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며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돼 캠핑, 차박, 짐이 많은 대가족 여행에도 무리 없이 넓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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