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네이처리퍼블릭이 고기능성 자연주의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섰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하이 퍼포먼스 뷰티 바이 네이처(High Performance Beauty By Nature)’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9월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할 예정이다. ‘하이 퍼포먼스 뷰티 바이 네이처’는 자연주의가 단순히 순한 화장품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자연 유래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임상 실험 결과를 통해 신빙성을 주고, 소비자들에게 정직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리브랜딩 (사진 = 네이처리퍼블릭 제공)

새로운 브랜드 BI도 선보였다. 기존 폰트보다 파워풀한 느낌으로 변경해 브랜드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심볼로는 지난해부터 앞글자 약자를 딴 ‘NR’로 모던하고 심플하게 재정의해 오프라인 매장 인테리어에 적용하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자연의 힘을 강조해 전세계의 우수한 성분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알로에, 비타페어C, 그린더마 등 주력 라인의 성분, 패키지 디자인까지 전면 리뉴얼 중이다. 지난해에는 비건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팜 내 최적의 환경에서 자란 허브 원료를 담은 비건 라인 ‘허브올로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비건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이탈리아 브이라벨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네이처리퍼블릭이 ‘네이처’라고 불릴 정도로 자연주의 화장품의 상징적인 브랜드”라며 “자연주의 브랜드 본질은 유지하되, ‘하이 퍼포먼스 뷰티 바이 네이처’라는 슬로건에 맞게 더욱 기능성을 강조한 뷰티 브랜드로서 정직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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