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의 ‘중대형 인버터 히트펌프(CPV-Q1107FX)' 에어컨이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녹색기기부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제 1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된 캐리어에어컨의 '중대형 인버터 히트펌프(CPV-Q1107FX)'는 냉방 능력·난방능력이 11kW·13.2kW로 에너지효율1등급 기준인 냉난방효율 3.8보다 23% 향상된 4.66을 달성한 제품이다.
또, 3세대 인터버 기술이라 불리는 벡터 제어 인버터, 낮은 회전속도로도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는 고효율 트윈 로터리 PMSM 압축기, 피드백&피드포워드 기법을 이용한 전자 팽창 밸브 및 압축기의 최적 제어를 통해 고효율을 실현했다.
이 제품은 룸의 온도가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할 경우 정속형 제품 대비 최대 75% 적은 소비전력으로 운전하게 된다.
연간 소비전력량 기준으로 환산한 전력 소비금액은 회사 정속형 제품 대비 연간 약 102만원, 인버터 1등급 제품 대비 약 35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에어컨 전문기업인 캐리어에어컨의 우수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감형 제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