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지난 6일 강원 정선경찰서 주관 정선 사북 지역 합동단속을 실시, 불법 사행성 게임행위를 단속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감시신고센터, 정선경찰서, 강원경찰청, 영월경찰서, 평창경찰서, 삼척경찰서, 태백경찰서, 강릉경찰서, 정선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46여명이 참여했다.
단속반은 이날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 지역본부 격인 부본사 1개소와 무허가 게임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인터넷PC 약 20대 등을 압수했다. 2개 업소의 두 달간 베팅금액은 약 180억원으로 확인됐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근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불법도박문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정선경찰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했으며, 사북읍 소재 불법 홀덤펍 및 성인 PC방을 적발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에 앞장서기 위해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신고자 비밀보호 강화, 도박장 규모와 제보자 기여도에 따른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 신설 등 불법도박 신고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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