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뚜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뚜기의 자회사 조흥이 국내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 팜앤들과 밀키트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흥은 1959년 조흥화학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래 이스트류 등 제과 제빵 재료와 치즈 가공, 냉동피자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오뚜기의 냉동피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조흥 대소공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는 양사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수행 및 제품 개발에 있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밀키트 공동 개발 및 기획, 생산, 제품 판매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특히 조흥은 이번 MOU를 통해 팜앤들의 밀키트 개발 및 기획, 생산 노하우를 전수받아 향후 다양한 밀키트 및 HMR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팜앤들은 ‘바른식’ 브랜드를 론칭하고, 산메촌 막국수, 부산 조방낙지 낙곱새, 감자옹심이 칼국수 등 다양한 밀키트를 출시했으며, 마켓컬리, 쿠팡, B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조흥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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