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함께 소상공인 전용 통신/DX 기술이 집약된 식당을 연다.

LG유플러스가 강남구 역삼동에 ‘식당연구소’ 1호점 ‘배우는 식당’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더본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백종원 대표의 레서피로 만든 ‘만두’를 판매하는 실제 식당이다.

식당연구소에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요식업 소상공인 특화 상품인 ‘U+우리가게 패키지(▲무선인터넷 ▲결제안심인터넷 ▲우리가게AI ▲지능형CCTV)와 신규 출시를 준비중인 ‘DX 솔루션(▲주문·결제솔루션 ▲예약·대기솔루션 ▲사장님광장솔루션 등)’이 설치돼 예약부터 대기·오더·결제·매장관리 등 다양한 요식업 특화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식당연구소에 배치된 직원들은 단순 체험 수준이 아닌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는 형태로 근무하게 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근무기간 동안 매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객 여정 요소들을 직접 경험하며, ‘U+우리가게 패키지’ 및 ‘DX솔루션’ 상품의 사용성을 직접 테스트해 업무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DX솔루션’ 신규 출시를 위해 LG전자, 테이블매니저, 아임유, 신세계아이엔씨, 티오더 등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식당연구소를 통해 출시 전 솔루션을 검증하고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소상공인 대상 외식업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당에서 판매될 메뉴와 매장 운영 매뉴얼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동석 근무를 통해 사장님들의 니즈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요소를 발굴하는데 협력한다는 방침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 및 매장DX 솔루션과 더본코리아의 요식업 전문성 및 콘텐츠 기획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식당연구소 1호점의 성과를 토대로 연내 새로운 콘셉트와 메뉴의 2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기업기반사업그룹 박성율 그룹장은 “단순 이벤트성 매장이 아닌 SOHO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적극 활용해 고객경험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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