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Concept CLA Class)’를 공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비전 EQXX 를 통해 800V의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보유한 배터리 기술 등 효율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들을 콘셉트 CLA 클래스에 그대로 적용했다. 덕분에 콘셉트 CLA클래스는 동급 세그먼트 중 최대 수준인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 750km(WLTP 기준) 및 12kWh/100km라는 놀라운 에너지 소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 콘셉트 CLA 클래스 차량을 양방향 DC 충전 스테이션에 연결하면 나중에 별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전력을 차량에 저장할 수 있다. 즉, V2H(Vehicle-to-Home) 또는 V2G(Vehicle-to-Grid) 전기 공급 장치로도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MB.EDU의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PSM, 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otors)는 이전 세대보다 중희토류 함량이 현저히 낮아져 거의 0%에 수렴한다. 배터리의 경우, 새로운 MMA 플랫폼 기반 전기 구동 시스템이 탄소 중립 제조에 큰 기여를 했다. 배터리뿐만 아니라 양극재 생산에서도 탄소 중립을 40%까지 달성했다.
한편 콘셉트 CL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가 적용되며 MB.OS를 탑재한 MBUX 슈퍼스크린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운전자 맞춤형 UI/UX를 제공하며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콘셉트 CLA클래스에는 더욱 향상된 SAE레벨2 자율주행기술과 처음으로 선보이는 첨단 어린이 감지 시스템(Advanced Child Presence Detection system)이 탑재돼, ‘무사고 주행’을 향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열정을 보여준다.
한편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차’로 불리는 비전 EQXX에는 전기 주행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탑재됐으며 콘셉트 CLA 클래스에도 비전 EQXX에서 계승한 기술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콘셉트 CLA클래스는 1회 충전만으로 약 750km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단 12kWh의 전력량으로 100km를 주행하는 뛰어난 에너지 소비 효율을 보여준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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